작년에 네이버 부스트캠프를 알아서 기존에 코테 준비는 하고 있었지만 11월부터 구현 문제 위주로 코딩테스트를 준비했었다.
백준에서 구현과 브루트포스을 실버 상위 ~ 골드 하위 난이도의 문제를 풀었고, 프로그래머스 Lv2를 거의 다 풀었다.
확인해보니깐 11월부터 지금까지 구현 문제 위주로 252문제를 풀었다;; 뭐지
- 1차 코딩테스트 후기
팀네이버 코딩테스트를 봤었을 때 구현 문제에서 기능 로직을 구상해놓지 않고 막 코딩을 해서 시간이 상당히 지체되고 코드가 꼬여서 어디를 수정해야될지 해매던 상황이 있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공부할 때 따로 A4에 로직 구상을 해놓고 짜는 연습을 꾸준히 했다.
그리고 당시에 꾸준히해서 그런지 프로그래머스 Lv2, Lv3와 백준 골드5 구현문제를 40 ~ 50분안에 풀어서 자신감이 상당히 올라가 있었다.
이제 코딩테스트 후기에 대해서 말하자면 CS 10문제는 솔직히 어려웠다.
근데 구글링 허용이니깐 기존의 알고 있던 지식과 구글링까지 접목시키면 전공자들은 어느정도 반타작은 할 수 있는 정도인 거 같은데 비전공자들은 솔직히 CS 문제에서 많이 틀렸을 것 같다.
CS는 일단 20분 컷하고 바로 1번 문제부터 스캔했는데 10분동안 생각했을 때 구현 방법이 아무리 생각해도 떠오르지 않아서 바로 2번으로 넘어갔다.
2번은 30분만에 풀고 나머지 시간을 1번의 구현 방식을 생각하는데에 시간을 할애했는데 진짜 아무리 생각해도 구현 방법이 떠오르지 않았다. 그리고 1번 문제가 안풀리다보니 멘탈이 나가서 2번 문제를 검토할 생각을 못해서 2번 예외처리를 몇 개 놓쳤다.
결국 1번은 못풀고 CS 문제와 2번 문제만 풀었다.
사실상 2번 문제는 테스트케이스는 통과했지만 예외처리를 못해서 0솔이였다.
그래서 CS가 몇 개 맞았는지와 자소서와 포토폴리오의 중요성이 상당히 높아졌다. 다행히도 1차는 붙었다.
- 2차 코딩테스트 후기
1차에서 예외처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것과 문제를 풀면서 부족하다고 생각했던 점을 보완하면서 남은 시간동안 준비했다.
사실 1차를 발표하고 난 뒤 얼마 안돼서 2차 코딩테스트를 봐야했기 때문에 문제를 아무리 많이 풀어봤자 소용없을 거라고 생각해 그냥 하루 2문제씩만 풀었다.
시간은 총 150분으로 2시간 30분동안 봤다. 문제가 3문제니깐 1문제에 50분씩 쓰면 될거라고 생각하고 시험에 들어갔다.
이번 시험도 구글링 허용이였다.
1번 문제부터 구현 방법을 생각하는데 분명 아는 내용인데 갑자기 이걸 코드로 구현하려니깐 머리가 하애졌다.
그래서 5분 만에 2번 문제로 넘어갔다. 근데 2번 문제도 구현 방법이 떠오르지 않았다. 그래서 10분뒤에 3번 문제로 넘어갔다.
3번 문제는 쉬웠다. 그냥 주어진 조건대로 구현만 하면 되는 구현 문제였다. 그렇게 간단한 문제는 아니였지만 차근차근 정리하면서 코드를 작성하면서 푸니 50분 정도 걸린 것 같다. 이번에는 예외처리도 주어진 조건에 맞게 깔끔하게 처리했다.
그래서 2번 문제로 넘어가서 구현 방법에 대해서 곰곰히 생각했는데 구글링하다가 갑자기 아이디어를 얻어서 구현을 시작했다.
구현 로직에 대해서 30정도 생각하고 40분 정도를 코드를 작성하는데 쓴 것 같다.
남은 시간이 20 ~ 30분 정도밖에 남지 않아서 코드에 주석을 달아놓고 나머지 서술형 문제를 쓰는데에 시간을 할애했다.
결과는 2문제를 풀었고, 코딩테스트를 보고 난 뒤 오픈채팅방에서 다들 몇 솔 했는지 얘기하는 거를 봤는데 대부분 1솔이여서 2솔인거에 안심했다.
- 결과 발표
원래 결과 예정일은 7월 7일(수)였다.
근데 전 날 오후 8시경에 조기발표를 했다.
오픈채팅방에 하나 둘 씩 발표 메일이 왔다고 해서 왜 난 안올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한 1분뒤에 최종 합격자 등록 안내 메일이 왔다.
인생 처음으로 원하는 곳에 합격하는 좋은 경험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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